국내 최초 로가닉 스킨케어 브랜드인 세븐드롭스(대표 노해영)의 판매 수익 1%가 마다가스카르 빈곤 아동들의 교육비로 지원된다.
세븐드롭스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지난 22일 희망교육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알렸다.
세븐드롭스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바닐라·플래니폴리아'와 '카타프레이' 등의 자생지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다 사회환원활동을 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했다. 이에 세븐드롭스는 지난 2년간 마다가스카르 학교에 의류, 학용품을 비롯해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금을 전달했다.
세븐드롭스 노해영 대표는 "아프리카에서 노동으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아동들이 마음 놓고 공부해 그 지역과 나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앞으로 더욱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과장은 "한국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아프리카 아동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에 더 많은 기업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도부터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안자베뚜룽구 산소망학교와 아이나 피티아바나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세븐드롭스의 기부금은 두 학교의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세븐드롭스는 밀알복지재단과의 1% 나눔 기금전달을 시작으로 자사 임직원들의 기부 및 봉사활동과 아동결연, 태양광랜턴보내기 사업도 함께 진행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