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첫단풍은 작년보다 1-5일 늦겠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그러나 단풍의 절정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 절정기 예상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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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더위는 17일까지 이어진 뒤, 18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올해 더위는 일요일로 사실상 끝”이라는 것이다.
올 단풍은 오는 10월 3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 지방에서 3-19일, 남부 지방 13-30일까지 볼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20년 평균보다 1-5일 느린 것이다.
첫 단풍 이후 2주 뒤 찾아오는 절정기는 중부 지방과 지리산에서 10월 중순 후반부터 하순, 남부 지방 10월 말에서 11월 상순경에 나타날 예정이다.
통산 첫 단풍은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시작되는데, 산 전체의 80%가 단풍이 들면 절정기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