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 전남 지역 농가에서도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오후 전남 해남 송지면 소재 종오리 농가와 충남 부여 홍산면 소재 종계장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해남군 송지면 종오리 농장에서 17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장은 전남지역 철새 도래지인 고천암과 15㎞ 가량 떨어져 있다.

또 부여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신고는 지난 21일 충남 서천 화양면 완포리 금강하구에서 가창오리 3마리에서 폐사한 뒤 사흘만에 나온 것으로 철새도래지인 금강유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AI 검사 중에 있으며 검사 결과는 26일 오후에나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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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