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남녀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이 외모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현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보통은 여자는 외모, 남자는 능력을 따졌지만, 이제는 남자도 가꿔야 하는 시대! 몇 해 전부터 ‘그루밍’이라는 신조어나 나타나면서부터 ‘피부미남’에 대한 생각과 기준이 한껏 업그레이드 됐다.
갓 잡지에서 튀어나온 듯한 꿀피부의 멋진 수트를 입은 남자들도 신경 안 쓰는 듯 보이지만, 아이크림에 립밤은 기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아직도 눈에 보이는 비누로 대충 세안을 하고, 엄마, 누나가 쓰다 남은 화장품으로 스킨케어를 한다면 지금 당장 주목할 것!
* 우유비누? 옛말일세~
세면대 위에 올려져 있는 비누. 거품만 나면 비누라 생각하고 얼굴에 문지르는 시대는 지났다. 나만 이러는 거 아니겠지 하다가는 거친 피부 에 노안으로 등극 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본인의 피부타입을 정확히 진단받고, 그에 맞는 비누 혹은 클렌징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비누가 사용하기 제일 편하다고 생각했다면 당장 그 인식을 바꾸자. 귀차니즘이 가득한 남성들을 위한 쓰기 좋은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 DHC의 9월 남성 신제품인 리퀴드 페이스 워시는 세안 시 물에 있는 손에 펌핑 후, 비비면 텍스쳐가 풍성한 거품으로 변해 자극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온 클렌징 제품. 식물성 천연 성분이 피지를 조절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DHC 리퀴드 페이스 워시/120ml/14,000원
키엘 올인원 리퓨얼 워시 240m/ 24,000원
* 쉐이빙이 얼마나 피부에 중요한데
내 피부는 거친거 같애~라고 말하는 남성들의 공통점은 쉐이빙은 쉐이빙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는 쉐이빙 전부터 관리해줘야 한다. 다시 말해, 피부에 자극을 주는 면도 전 후는 반드시 전용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쉐이빙 전용 크림이나 젤을 사용해 면도 시 최소한으로 자극을 줄이고, 쉐이빙 후에도 자극 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 조금만 노력하면 칙칙한 피부에서 환하고 말끔한 피부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 해 두자.
DHC 쉐이빙 폼/150g/5천5백원
랩 시리즈 모이스춰라이징 에프터 쉐이브 수딩 스프레이/200ml/4만9천원
* 부끄러워 말고 들고다니자!
여성들의 핸드백에는 항상 뷰티 아이템이 있다.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립밤 등등. 당연시 여기는 것들이 남성의 가방에서 나오면 일단 낯빛이 달라지는 것이 사실. 그러나 노력 없이는 얻어지는 것이 없다. 타고난 꿀피부가 아니라면, 최소한의 필요한 아이템들을 넣고 다니자. 피부 노화, 주름, 잡티 등 고민하는 모든 것의 기본 관리는 자외선 차단제. 썬크림은 아침에 꼭 바르고, 수시로 필요 시 마다 사용할 수 있도록 넣어 다니자. 또한 남성 피부 고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번들거림. 즉, 피지 관리를 위한 기름종이는 이제 머스트 해브 아이템. 다양한 기름 종이 중에서도 DHC 오일 컨트롤 페이퍼는 손바닥 만한 큼직한 사이즈로 남성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아이템.
DHC 화이트 썬 스크린 SPF 35/30ml 2만5천원
로레알 파리UV 퍼펙트 롱라스팅 프로텍터/ 2만5천원
DHC 오일 컨트롤 페이퍼/8천5백원
* 눈썹정리, 손톱정리 디테일에도 신경 쓰자
눈썹 하나에 뭐 그리 바뀌겠냐고 하겠냐 만은 눈썹 없는 모나리자만 봐도 알 수 있듯 디테일이 전체를 뒤 흔들 수 있다. 여성들처럼 눈썹전체의 모양을 바꾸는 것 까지는 권하지 않지만 지저분한 눈썹 주위 잔털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 만으로도 말끔해 진다. 손톱을 포함한 손, 촉촉한 입술정도 까지는 신경 쓰자. 이러한 작은 디테일이 깔끔하고 깨끗한 외관은 물론 신뢰감까지 얻을 수 인상으로 거듭날 수 있다. 최근 비비크림이나 립제품은 남녀 모두 사용해도 될 만큼 좋은 제품들이 많다. DHC 아이래쉬 토닉은 속눈썹 영양제로, 풍성하고 긴 속눈썹을 만들어줘 또렷한 인상을 주며, 립 크림은 무향 무색의 스틱타입의 립 전용 트리트먼트로 깔끔한 피부를 마무리 해주는 제품
DHC 아이래쉬 토닉(투명 마스카라)/6.5ml/1만4천원
DHC 립 크림/1.5g/8천원
헹켈 도핀(코털 & 손톱깍이)/17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