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3박4일간의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방문국인 스위스로 향한다.

박 대통령은 18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국빈방문에서는 디디에 부르크할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한-스위스 경제인포럼 참석 등을 통해 창조경제, 혁신, 교육, 청년창업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21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해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 적극적인 '코리아세일즈'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5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방문 기간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발전시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인도를 국빈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하이데라바드하우스(인도총리실)에서 만모한 싱 국무총리와 한-인도 협정서명식 및 언론 발표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2014.01.16.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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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