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자진 출석한 철도노조 지도부 13명 중 9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오후 4시10분께 김명환 위원장과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최은철 대변인과 엄길용 서울본부장 등 노조 핵심 간부 9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같은 날 자진 출석한 부산 지역본부장과 대전 지역본부장 등 나머지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16일 오전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들은 각각 부산 동부서와 대전 동부서, 전남 순천서 등 4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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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지도부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