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한파 속에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14일 강력한 한파가 이틀째 몰아치면서 최대전력수요가 7662만㎾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전력수요를 기록한 지난해 1월3일 7652만㎾에 비해 10만㎾가량 많은 물량이다.
당시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간 바 있다.
하지만 전력거래소는 최근 신고리원전 1호기 등 원전 3기 300만㎾가 재가동됨에 따라 전력수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급가능 최대물량은 8375만㎾다.
한편 오전 9시5분 현재 최대 전력수요는 7624만㎾로 예비력은 721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