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이 6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464억6000만 달러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 3264억 달러에서 7월 3297억 달러로 늘어난 이후 6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 행진을 벌였다.
자산별로는 예치금이 145억9000만 달러로 한 달 전(227억5000만 달러)보다 81억6000만 달러 줄었다.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예치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6.6%에서 4.2%로 줄었다.
한은은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으로 추정했다.
중국이 3조6627억 달러로 1위였다. 일본이 1조2754억 달러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스위스(5312억 달러), 러시아(5156억 달러), 대만(4156억 달러), 브라질(3624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