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10명중 4명은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토익 90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티앤컴퍼니 영어단기학교가 3일 취업전문카페 '취업대학교'와 함께 취업준비생 507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한 목표 토익점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토익 90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1%로 가장 많았으며 희망 점수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 학습 기간은 2개월 이하가 60%를 차지했다.
취업준비생의 81%가 현재 유효한 토익점수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나 이들 중 28%는 토익 점수가 700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900점 이상의 점수를 가진 응답자는 11%에 불과했다.
800점 이상~900점 미만은 31%, 700점 이상~800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0%를 차지했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목표 토익점수로 '900점 이상'을 꼽은 응답자가 41%였지만, 얻은 점수는 800점 이상~900점 미만이 44%, 700점 이상~800점 미만은 15%를 차지했다.
희망하는 점수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 학습 기간을 묻는 문항에서는 '2개월 이하'가 전체의 60%로 가장 많았고, 3개월 이상~6개월 미만은 33%, 6개월 이상은 7%에 불과했다.
한편 지금까지 토익에 응시한 횟수가 '4회 이상 9회 이하'라고 응답한 취업준비생이 4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