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AP/뉴시스] 16일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 분출로 화산재 구름이 치솟아 시칠리아 카타니아 공항이 폐쇄됐다.

카타니아공항은 최소한 이날 밤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이 취소됐으며 최소 2편이 시칠리아섬 서부 지역 팔레르모 공항으로 방향을 돌렸다.

에트나는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지난 수 주 동안 분출이 지속하면서 항공기 운항이 영향을 받았다. 에트나는 1992년 대규모 폭발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분출로 아직 산악지역 주변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이 16일 오후 폭발하며 용암과 화산재를 내뿜고 있다. 2013.11.1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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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나화산분출 #시칠리아동부공항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