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사건 10주년을 맞아 현재 미국 50개 주에 걸쳐 있는 1,300여 교회에서 미국의 영적인 각성을 부르짖는 기도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Awakening America Alliance(AAA)이 주관하는 기도 운동 Cry Out America는 주일이자 9.11 10주년 기념일인 이 날 특별예배를 드릴 것은 물론, 이 날을 계기로 미국이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교인들이 합심해 기도하는 모임을 갖도록 교회들의 참여를 이끌어 왔다.
대표인 빌리 윌슨은 “9.11은 우리 세대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하나님의 일깨우심의 사건”이었다며, "기도 운동은 하나님께서 다시금 미국을 영적인 부흥으로 인도해 주시리라는 희망 속에서 준비되어 왔다”고 전했다.
기도 운동에는 현재 다양한 교단이 참여하고 있다. 윌슨은 또한 이 기도 운동을 계기로 미국 교회가 하나되어 미국의 부흥을 이루는 데 협력하기 원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를 나누는 것은 각자만이 가진 자존심이다. 이 자존심이 우리를 분열되게 하고 있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하나님께 요구해야 할 것은 따라서 겸손한 마음일 것이다”며 “이러한 겸손한 마음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를 우리에게 허락하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