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과 KB국민카드,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의 진로탐색을 위한 드림데이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림데이캠프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300여 명에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및 서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들이 비전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차별과 편견 속에서 자라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정체성 확립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KB국민카드는 드림데이캠프를 위해 3천여만 원을 후원했고, 임직원 봉사자 150여명이 여섯 번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결연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였다.
밀알복지재단 연보라 주임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KB국민카드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꾸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