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서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된 홍재철 목사 내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경서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7일 오후 경서교회에서 열린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에서 홍 목사는 "지난 30여년의 세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며 "무엇보다 성도들의 사랑으로 인해 여기까지 올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홍 목사는 "앞으로 남은 인생은 성도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살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경서교회 담임목사로 추대된 홍 목사의 아들 홍성익 목사는 "귀한 믿음의 유산을 우리에게 남겨주신 홍재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리고 사랑과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계셨고, 앞으로도 함께 계실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설교는 한기총 직전 대표회장 길자연 왕성교회 목사가 맡았고, 한기총 증경회장인 이광선(예장통합 증경총회장)·엄신형(예장개혁총연 증경총회장)·이만신(기성 증경총회장)·지덕(기침 증경총회장)·이용규(기성 증경총회장) 목사, 한기총 공동회장인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이승렬(예장개혁총회 증경총회장)·김용도(기침 증경총회장) 목사, 강영선(기하성 부총회장) 목사, 이관석(한기총 명예회장, 기침 증경총회장) 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1부 행사의 사회는 한기총 총무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 당회장)가, 하태초 장로(한기총 공동회장, 평협 증경회장)가 대표기도를, 남태섭 목사(한기총 서기, 대구서부교회 당회장)가 성경봉독 했다.

2부 행사는 이강평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한기총 증경회장)가 사회를 맡았으며 윤종관 목사(예성 증경총회장, 한기총 공동회장)가 기도, 이호현 목사(함남노회 증경노회장)가 약력소개, 이건호 박사(중앙총회 신학대학원장, 한기총 이대위원장)가 추대사를, 김길수 목사(함남노회장)가 공포했다. 이외 예장 개혁예음 총회장 윤항기 목사가 특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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