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로부터 수정명령을 받은 7종 한국사 교과서 출판사 모두가 수정·보완 대조표를 교육부에 3일 제출했다.

금성, 두산동아,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 교학사 등 리베르를 제외한 수정명령을 받은 7종 출판사는 이날 모두 수정·보완 대조표 제출을 마쳤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수정심의회를 다시 열어 심의한 뒤 6일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7종 교과서에 41건의 수정명령을 통보한 바 있다.

출판사별로는 ▲금성 8건 ▲두산동아 5건 ▲미래엔 5건 ▲비상교육 4건 ▲지학사 4건 ▲천재교육 7건 ▲교학사 8건이다.

이에 금성, 두산동아,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 등 6종 교과서 집필진은 교육부를 상대로 취소소송,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었다.

한국사 지키기 서명운동을 벌이는 모습/ 독립기념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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