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가 2연승을 거두며 A조 선두에 올랐다.
상명대는 2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남자부 A조 예선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2연승을 내달린 상명대는 2승무패로 A조 단독선두에 올라 6강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상명대는 한양대·경희대·중앙대·조선대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최재호(17점), 류지석(16점), 이경민(14점)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연승을 견인했다.
조선대는 이호연이 15점 14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제몫을 다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부족했다. 조선대는 농구대잔치 첫패(무승)를 떠안았다.
건국대는 C조 예선에서 3슛 10개를 터뜨리며 단국대를 79-54를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