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6일 이란과 6대국이 이란의 핵문제와 관련해 제네바에서 역사적인 협정을 이룸으로써 이스라엘이 고립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취임 100일을 기념하여 국영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부 국가들이 이란을 고립시키려 노력해 왔으나 "이제는 우리의 적들이 고립됐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스라엘을 지칭하지는 않았으나 이란의 최고의 적인 이스라엘을 두고 흔히 써온 '한 불법적인 점령자 정부'라는 말을 썼다.
이스라엘은 제네바의 핵협적을 거듭 비난하며 이를 '역사적 실수'라고 규정했다.
한편 로하니도 회의적인 계층과 강경파들에게 이번 협정의 잇점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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