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은 22일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2층 강당에서 제10차 총회를 열고 현 대표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현 부대표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를 새 대표로 추대했다.
고명진 목사는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목회자의 사회와의 소통과 도덕성 회복이 시급하며, 차세대 목회자 육성과 한국교회의 새로운 롤모델을 개발하고 제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으로 추대된 오정호 목사는 "지난 10년간 수많은 동역자들의 헌신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며 이 땅에 기독교 정신을 구현하면서 교회와 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교회내의 다보스포럼이 되고,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 임원진에는 최이우 종교교회 목사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부이사장으로, 주서택 청주 주님의교회 목사와 이윤재 한신교회 목사,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목사가 부대표로, 이상대 서광교회 목사가 집행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사무총장에는 이효상 목사가 3년 임기로 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기포럼과 종교개혁 497주년 기념행사 등 2014년 주요사업계획과 예산 등이 논의됐으며 한국기독교 선교 130주년대회에 대한 조직 구성 및 ‧심포지엄 ‧임진각평화기도회 ‧한국교회 핫이슈100선 백서발행 등 3대 대회 행사계획이 통과됐다. 대회장에는 정성진 거룩한 빛광성교회 목사가 추대됐다.
한편, 신임 임원 취임식은 내달 4일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자문·정책위원 위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