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막 끝낸 수능생들이 외모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이와관련된 상품소비가 증가하고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인 8일부터 열흘 동안 고3 수험생(1995년생)이 구입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이 전 달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쇼핑몰 11번가는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인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가장 많이 구입한 상품은 아령 등 헬스 용품으로 전 달보다 44% 증가했고, 여학생은 화장품을 50% 이상 더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 수험생들이 그 동안 시험 준비로 신경 쓰지 못했던 외모를 가꾸는데 필요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11번가 관계자는 "상품 내용은 다르지만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그동안 시험 준비로 신경 쓰지 못했던 외모를 가꾸는 데 필요한 제품을 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