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나이 반도에서 비번중인 이집트군인들의 버스가 자살폭탄테러를 당해 군인 11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했다.

최근들어 시나이 반도의 폭력사태가 이집트 전역으로 확산되며 특히 수도 카이로에서 그것이 심해 군사정부는 이의 해결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17일밤에는 이슬람주의자 단체들을 감독을 맡고있는 군정보기관의 고위장교가 카이로의 자택 부근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20일 새벽에는 카이로 북부 교외의 한 경찰 검문소에 수류탄을 던져 4명의 경찰이 부상했다고 정보관리들은 말했다. 이 공격자들은 테러 후 즉시 도주했다.

이런 폭력사태로 이집트 정보기관에서는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의 무슬림형제단에 동조하는 요원들을 색출하기 위한 작업과 이에 따른 인사이동도 분주하다.

내무부에서 경찰을 담당하는 20여 명의 고위관리들이 무슬림형제단에 정보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 한편에서 모르시 집권기에 요직에서 밀려난 정보관리들은 당연히 복귀되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집트자살폭탄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