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크로스오버차(CUV) QM3가 사전계약 시작과 동시에 동이 났다.
20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내달 1차 판매 예정인 QM3 수입분 1000대가 이날 오전 8시37분께 판매가 완료됐다. 대리점 영업 개시 7분만에 완판된 셈이다. 이날 오후까지 QM3 사전계약을 신청한 고객은 3000명을 넘어섰다.
르노삼성차는 내달 선착순 1000명에게 1차 수입 물량을 넘기고, 내년 3월부터 수입을 재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는 대기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QM3는 유럽 스페인에서 생산하는 사실상 수입차다. 르노삼성은 유럽 현지 가격 2만1000유로(약 3000만원)보다 20% 이상 낮은 2250만~2450만원으로 판매하기로 결정,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