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이 제막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부터 73일간 모금 목표액 3천110억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는 모금목표액의 1%인 31억1000만원이 모일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오전 1, 2호 기부자는 현대차그룹과 LG그룹으로 각각 250억원과 120억원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모금했다.
이웃돕기 기부는 ARS 전화 060-700-1212(통화 2000원)나 톨게이트·지하철·은행 등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의 온라인 계좌, 나눔상품(CRM)의 구매,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21일 전주를 시작으로 내년 1월1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이동식 공연 트럭 '나눔카'를 이용해 돌며 20차례의 거리모금 및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