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 이호문, 대표회장 고병수)가 인천 숭의교회에서 한국교회의 부흥·발전 및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공헌한 이들에게 제22회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7개 부문별로 시상했다.
목회자 부문에는 한국교회연합 직전회장 김요셉 선린교회 목사, 부흥사 부문 서울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최낙중 해오름교회 목사, 기독여성지도자 부문 김승자 햇빛중앙교회 목사, 선교사 부문 한국OM국제선교회 대표 김수용 목사, 기독언론인부문 기독교신문 주필 최규창 엘림교회 장로, 평신도 부문 반봉혁 장로(신바람 낙도선교회 대표), 기도원 부문 김양자 남원벧엘기도원 원장 등이 선정됐다.
목회자부문 김요셉 목사는 37년 전 선린교회를 개척 설립해 예장 대신 총회장, 한장총 대표회장, 한기총 공동회장을 거쳐 한국교회연합의 대표회장을 역임하면서 교단간의 화목과 친선, 단합과 일치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크게 공헌했다.
부훙사 부문 최낙중 목사는 해오름교회를 개척하고 41년간 목회와 부흥운동에 헌신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성령운동중앙협의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주요직책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독여성지도자 부문 김승자 목사는 30여년에 걸쳐서 목회와 대중 집회, 전국사명자훈련 등을 통해 수백 명의 복음사역자를 훈련시켜 파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사 부문 김수용 목사는 새터민선교를 위한 평화교회 목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북한선교센터의 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엠사역(둘로스, 로고스)과 한국선교회 실무총무를 맡고 있다.
처음 신설된 기독언론인 부문 최규창 장로는 기독교신문사 기자로 입사하여 25년간 편집국장을 역임하면서 현재 상무이사 겸 주필로 있다. 최 장로는 한국종교신문언론인협의회 초대회장과 한국기독교신문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종교 간의 대화와 평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평신도 부문 수상자인 반봉혁 장로는 지난 10년 동안 여수 인근 광도와 수황도를 비롯한 15개 낙도를 다니며 섬주민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의 집짓기, 낙도 교회 리모델링 사역을 통해 낙도 복음화에 앞장서 왔다.
기도원부문 김양자 목사는 남원 벧엘기도원을 설립해 25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인 기도원운동을 전개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운동과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