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모바일 게임 '지저스팡'의 수익금 전액이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을 위한 성금으로 쓰인다.
'지저스팡' 게임 개발사인 웰던앤드써니사이드업크리에이티브(WSC, 대표 유현철)는 지난 15일 게임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8월 월드비전과의 협약을 통해 게임 수익금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WSC의 유현철 대표는 "필리핀의 피해가 큰 만큼, 월드비전과의 협의를 통해 론칭 이래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기부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상에서 쉽게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고안된 '지저스팡'은 지난 달 23일 구글 플레이에 이어 이번 달 11일에 애플 앱스토어에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