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경태 의원(민주당 최고위원, 부산 사하을)이 15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의 편에 서서 민생을 지키는 소박한 정치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진솔하게 엮어낸 저서 '소박한 정치, 세상을 꿈꾸다'(다움 북스 펴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조경태 의원의 저서 '소박한 정치, 세상을 꿈꾸다' 1부에서는 △제 논에 물대기 △완장찬 사람들 △플러스의 정치, 마이너스의 정치 △김칫국부터 마시더니 △청년들이여, 용기를 가져라! △더불어 오늘을! 다함께 내일을! 등 진정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는 어떠해야 하는가, 현시기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길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점에 대한 깊은 고뇌와 성찰이 담겨져 있다.
2부에선 △밀양을 잊지 마세요 △누진제의 진실 △원전의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길 △우리도 먹고 삽시다! △10조 투자해서 230억원 번 석유공사 △세상에서 가장 약한 '을'은 집 없는 서민 등 그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 정책 대안 등이 제 시되어 있다.
지역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밀양 송전탑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게 된 사연, 국민들의 살림살이와 직결되는 전기세 문제, 집없는 서민들에 대한 이야기 등, 국민들이 살아가는 살림살이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3부에서는 △빨리 끓는 냄비는 빨리 식는다 : 한중 FTA 유감 △대만을 아시나요? △좋은 나라, 나쁜 나라, 이상한 나라 △한반도의 블루오션, 남북경협 등 세계 속의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4부에서는 △"다음에 또 도전하실거죠?" △개미와 베짱이 △"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이웃이 민주주의다 △감사합니다! 등을 통해 20여년간 부산에서 정치를 해오면서 겪었던 경험과 느낌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국민들과 주위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조 의원은 저서를 통해 "국민의 편에 서서 약속을 지키며 민생을 챙기는 소박한 정치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면서 "낮은 곳에서부터 심부름을 하고 국민들을 진정으로 도와드리면 국민들도 행복해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