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민추협' 멤버인 동교동, 상도동계 일부 인사들과 재야인사 등 원로그룹이 주축이 된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이하 국민행동)'이 11일 출범한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 출범을 위한 대국민제안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야 대치정국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다.
국민동행에는 권노갑 전 의원과 김덕룡 전 의원· 이부영· 이우재· 이창복· 정대철 전 의원(가나다순)과 인명진 목사, 김영춘· 이계안· 장세환 전 의원 등 6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국민동행 발기인을 추가 모집하고 17일에는 공식 창립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야권 재편 과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