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AP/뉴시스】 콜롬비아 경찰은 칼리의 나이트클럽에서 한 남자가 총기를 난사해 8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알프레도 페니야 칼리 경찰서장은 총격 사건이 8일 오후 9시쯤 '라 바라 델라 44'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났으며 총격전 이후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20세인 조안 알렉산더 모스케라라고 발표했다.
반면 클럽의 경비원인 레날도 캄포스는 총격사건은 20분 가량 지속됐다며 다른 진술을 했다. 캄포스는 여러 명이 나이트클럽으로 들어와 총격을 가한 뒤 3층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캄포스는 나이트클럽에서의 총격전이 폭력조직 간 보복 행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