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7일 은행 문이 1시간 늦게 열고 닫힌다. 국내 외환시장과 증시 개장 시간도 1시간씩 늦춰진다.

이날 은행 영업 시간이 당초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로 변경된다.

은행 간 외환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단 마감 시간은 오후 3시로 기존과 같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의 개·폐장 시간 역시 1시간씩 미뤄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매매거래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바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15분까지였던 코스피200선물·옵션, 국채선물, 미국달러선물 등 파생상품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5분까지로 변경된다.

그러나 오후 6시까지인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매매와 시간외 대량매매 종료시점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통화선물·옵션, 금선물, 미니금선물, 미국달러플렉스선물은 외환거래와 연동되는 점을 감안해 개장 시간만 1시간 늦춘다. 코스피200선물, 코스피200옵션을 거래하는 야간시장도 개장만 1시간 연기한다.

채권 장외시장 공시와 프리보드 매매거래 시간도 임시 조정된다.

채권 장외시장 최종호가 수익률은 오후 4시 30분에 산정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종전에는 오후 3시30분에 산정돼 30분 후인 4시에 발표됐었다.

채권 시가평가 기준 수익률의 발표 시간은 종전의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미뤄진다. 프리보드 시장도 기존 개·폐장 시간을 1시간씩 늦춰서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4시에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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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