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인의 왕중왕을 가리는 '대통령상 전국 무예왕 선발대회'가 오는 10일 열린다.
6일 오전 대통령상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준비위원회는 10일(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12회 대통령상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이하 무예왕선발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유일의 대통령상 무예대회로 왕중왕선발전을 비롯해, 화랑6기 한마당, 낙법왕선발전, 격파왕선발전 등의 기록경기와 단체한마당연무대회, 겨루기한마당 등 새로운 경합 종목들을 신설, 각 부문별 진정한 무예 최고수가 가려진다.
실질적인 무예왕 주관 단체인 한국화랑도협회 최종표 회장은 "화랑도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있는 전통무예로서 신라화랑들이 연마하며 충ㆍ효ㆍ예를 중요시했던 무예이다"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도덕재무장을 시켜 세계 어느 청소년과의 경쟁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용기 있고 지혜로운 미래의 주역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본 대회 종합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이, 최고 지도자대상에게는 국회의장상이, 단체한마당시범 우승팀에게는 국무총리상이, 그리고 각 부분별 최우수 선수에게는 장관상과 경찰청장상, 대학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으며,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영산대학교, 대림대학 등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