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6일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올해 수능은 지낸 해보다 1만7775명이 줄어든 65만747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5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7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를 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한다.
수능일은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수도권의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되며 운행 횟수도 37회 가량 늘어난다.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10분에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행 표지 부착하고 시험장 안내방송을 실시해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찾기 쉽게 할 예정이다.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 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들은 이 지점에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40분까지 30분간은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경찰은 수험생들이 지각하지 않도록 도움을 요청하면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는 '112 수험생 원스톱 수송 교통결찰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손목시계형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므로 시험장에 가져오지 않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날 오후 11시쯤 잠자리에 드는 등 충분한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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