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AP/뉴시스】 스페인에서 여름 관광 성수기 기간 동안 창출됐던 일자리가 없어지면서 스페인의 지난 10월 실업자 수가 8만7000명 증가했다고 5일 스페인 노동부가 밝혔다.

이날 스페인 노동부는 스페인의 지난 10월 전체 실업자 수는 480만 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당국은 여름 휴가가 끝나는 9~10월은 일반적으로 실업자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경제는 3분기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며 약 2년 간 지속됐던 경기후퇴에서 벗어났다. 스페인의 3분기 성장률은 0.1%를 기록했다.

그러나 스페인의 3분기 실업률은 26%로 유럽연합(EU)에서는 그리스 다음으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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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