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토지 면적 10만188㎢ 중 개인 소유지가 52.6%(5만2690㎢)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국·공유지는 32.2%(3만2256㎢), 법인은 6.5%(6560㎢), 비법인 등 기타 8.7%(8682㎢)를 차지했다.

5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토지·임야대장에 등재된 등록사항과 주민등록전산자료를 연계해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작성·공표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8.9%인 4만90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관리지역 22.8%(2만2844㎢), 녹지지역 11.3%(1만1370㎢)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주거지역은 2.2%(2209㎢), 공업지역 0.9%(914㎢), 상업지역 0.3%(258㎢)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64.1%인 6만421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농경지(전·답·과수원·목장용지) 20.6%(2만667㎢), 공공용지(학교용지·도로·철도 등) 9.6%(9593㎢) 순으로 파악됐다. 대지 2.8%(2827㎢), 공장·창고용지는 0.9%(903㎢)로 나타났다.

한편 개인별 토지소유자는 1532만명으로 지난 2006년 대비 165만명이 증가했다. 총인구 5095만명 중 30.1%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토지소유자 중 상위 50만명의 소유비율은 55.2%로 2006년(56.7%)보다 1.5%포인트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27.8%), 60대(24.4%), 70대(18.7%) 순으로 토지를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20세 미만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는 135㎢(0.3%)인 것으로 파악됐다.

물건소재지 기준으로는 전국 평균 57.2%의 소유자가 물건소재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 82.0%, 부산 77.7%, 대구 75.4% 순으로 토지를 많이 소유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전국 개인토지의 35.7%를 수도권 거주자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은 외지인 비중이 50.3%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해당 내용은 통계누리(stat.molit.go.kr), 온나라 부동산(onnara.go.kr), 통계청 나라통계(narastat.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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