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은 2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제2-6차 임원회를 열고 선거관리워원회 구성과 신규 교단 가입을 결의했다.
박위근 대표회장 주제로 열린 이날 임원회에서는 내년 1월 제3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대표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관위는 직전 대표회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대표회장이 임원회 결의로 공동회장 중에 6인을 추천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직전 대표회장인 김요셉 목사를 선관위원장으로 손달익(예장 통합) 장종현(예장 백석), 조일래(기성) 정서영(예장 합동개혁) 주정현(예장 개혁) 목사와 심영식(평신도세계협) 장로 등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원회는 또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를 거쳐 교단가입실사위원회(위원장 석광근 목사)의 심의를 통과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장 이주형)의 가입을 만장일치로 허락했다.
그러나 예장 통합피어선(총회장 김희신)의 경우 한기총에서 나와 한교연을 통한 새로운 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을 펼치기를 원하고 있으나 기존 회원 교단인 피어선(총회장 유영식)과의 조율이 필요한 점과 정관상의 가입 요건에 미달하는 점을 들어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임원회는 교단 및 단체 가입 건을 확정하기 위해 다음달 11일 오후 1시 제7차 임원회를 개최하고 같은날 오후 2시에 2-3차 실행위원회를, 오후 3시에 2-2차 임시총회를 잇따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3차 정기총회는 내년 1월 27일 오후 2시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