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배용준(41)과 김현중(27)이 19일 일본 하네다 국제공항 안팎으로 팬 5000여명을 모으며 공항을 마비시켰다.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는 "배용준과 김현중의 일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2000여명의 팬과 수십 개의 일본 유력 언론이 모였다. 또 팬들의 안전을 위해 사설 경호원과 경찰까지 총 300여명이 동원됐다"고 전했다.
"수용 인원을 초과해 공항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3000여명의 팬을 위해 밖으로 나가 인사를 하려 했으나, 팬들의 안전을 염려한 시상식 주최측과 경찰의 요청으로 차 안에서 창문을 열고 인사했다."
배용준과 김현중은 일본 측이 발족한 한류10주년위원회 주관 '한류 10주년 대상'에 참석한다. 지난 10년 동안 한류의 발전과 확산에 이바지한 아티스트를 위한 시상식이다. 윤은혜, 김재욱, 더 원, 류, 보이프렌드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