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략 태블릿 'LG G Pad (G패드) 8.3'이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LG전자는 'LG G Pad 8.3'을 1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최대 전자 제품 유통채널 '베스트 바이(Best Buy)' 온라인 몰을 통해 선보인다. 내달 3일부터는 미국 전역의 '베스트 바이'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LG G Pad 8.3'은 지난달 독일서 열린 'IFA2013'에서 처음 공개된 후, 지난 14일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LG전자는 'LG G Pad 8.3'을 한국과 북미에 이어 유럽, 중남미, 아시아, CIS, 아프리카 등 세계 30여 국가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 G Pad 8.3'의 가로 너비를 126.5mm 무게는 338g로 설계됐다.
LG전자는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동일한 너비의 제품들과 비교해 화면을 넓게 만들었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LG G Pad 8.3'에 채택했다. 해상도는 1920*1200, 인치당 픽셀 수(Pixel per Inch)는 273이다.
애플리케이션으로 'LG G Pad 8.3' 적용된 'Q페어'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만의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내는 게 가능하다.
태블릿에서 'Q메모' 기능을 사용해 메모한 내용들은 스마트폰에도 자동으로 저장된다. 또 'Q페어'는 태블릿을 켰을 때 스마트폰에서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앱을 화면 오른쪽에 표시해 준다.
또한, Q페어는 젤리빈 버전 이상의 OS를 탑재한 타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그 외에도 '노크온(KnockON)' , '태스크 슬라이더(Task Slider)' 등 편의 기능이 더해졌다. 노크온은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노크 동작만으로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태스크 슬라이더를 사용하면 멀티 태스킹이 편리해진다. 손가락 3개를 이용해 왼쪽으로 플리킹(Flicking)하면 특정 앱이 숨어서 보이지 않다가, 다시 손가락 3개를 오른쪽으로 플리킹하면 해당 앱이 다시 보이게 된다. 사용자는 앱을 3개까지 숨길 수 있어, 최대 4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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