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중인 아들, 친구와 부대로 전화를 직접 걸 수 있는 전용 수신전화기가 모든 군부대에 설치됐다.

국방부는 17일 작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용 수신전화기 6652대를 중대급 부대 행정반에 설치했다.

전용 수신전화는 병사들과 통화를 하고 싶은 가족·친구들이 일과시간 이후 전화를 걸면 당직근무자가 전화를 받아 찾는 병사를 바꿔주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병사들이 부대내 공중전화기로 전화를 걸어 가족·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했지만, 이제는부대로 전화를 걸 수도 있게 됐다"며 "병사들의 보다 안정적인 병영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대별 수신전화번호는 해당부대에서 보내는 가정통신문이나 병사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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