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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16일'분쟁난민 긴급후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는 3년 가까이 내전이 진행되고 있는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수의 국제 의료 구호단체 중 하나로 무력분쟁의 피해자들 위해 이같은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리아는 장기화된 내전으로 인해 이미 10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680만 명이 시리아 내부 및 주변국에서 긴급한 인도주의 지원을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200만 명이 넘는 난민들은 추위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공공병원 91개 중 60%가 피해를 입거나 파괴되는 등 시리아의 의료체계 붕괴로 부상자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환자, 임산부, 전염성 질환에 취약한 아동의 치료 대응력을 상실한 상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수도권에서 거리모금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위기의 분쟁 현장에서의 의료구호활동에 대해서 설명하고 분쟁현장의 인도주의지원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리아 난민의 증언과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분쟁난민 긴급후원 캠페인'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홈페이지(www.msf.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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