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영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동생의 비만을 직설적으로 구박한 언니가 화제다.
'안녕하세요'에 사연을 보내 출연한 고민녀는 "거실에서 살짝 뛰고 있으면 언니가 '지진난 줄 알았다. 뛰지마!"라고 한다. 잛은 바지를 입으면 살 쪘다고 '더러워, 보여'라는 말까지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고민녀는 "엄마가 언니는 마르고 예뻐서 SNS에 올리는데 나는 한번도 올린 적이 없다"고 섭섭함을 토로했고 이에 함께 출연한 엄마는 "언니는 여신이라 올리는게 자랑이지만 동생은 올리고 싶지 않다"고 말해 방청객을 당황케 했다.
고민녀의 언니는 고민녀인 동생에게 "피자에 치즈와 햄만 먹지 말고 피망이랑 양파도 꼭 껴서 먹어"라고 말하며 동생에 대한 걱정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안녕하세요'는 8.6%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