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고도비만 개 '깐돌이'가 용돈까지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고도비만이 된 요크셔테리어 애완견 '깐돌이'소개하면서 아버진의 지나친 깐돌이 사랑때문에 고민이라며 방민영씨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버지 탓에 고도비만이 된 요크셔테리어 애완견 '깐돌이'가 고민이라는 여성이 등장했다. 이날 여성은 "처음에는 날씬했는데 7년 정도 키우다보니 어느 새 9.9kg가 됐다"며 "아버지가 술만 드시면 저희가 먹는 건 다 주신다. 깐돌이가 치킨, 족발, 참치회, 닭죽 등 다 먹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민영씨는 "가끔 아버지가 용돈을 주시는데 저한텐 2만 원, 깐돌이에게 3만 원을 주신다. 제가 장난인 줄 알고 깐돌이에게서 돈을 빼앗으면 진심으로 화를 내며 '쟤도 쓸 데가 있을 거다'라고 하신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 10kg 깐돌이가 등장했고, 온 몸이 토실토실한 모습에 모든 MC들과 게스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윌은 "지금 꼬리에도 살이 쪄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진단 결과 수의사는 "깐돌이가 지금 고혈압이고 혈관 검사해보니 고지혈증이 있다. 여러 합병증 당뇨 등이 올 수 있고, 수명이 짧아질 수가 있다"며 깐돌이 건강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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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