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초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교사가 스마트PC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시간선택제 교사가 내년 하반기에 도입된다. 시간선택제 교사는 교육 분야의 '시간제 공무원'으로, 주 20시간, 하루 4시간을 근무하되 개인의 사정에 따라 근무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정년이 보장되고, 승진과 보수는 근무시간에 비례해 정해진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 첫날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어느 분야에 어떻게 시간선택제 교사를 도입할지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이과 융합여부를 비롯한 2017학년도 이후 대학입시 제도 개선안은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보고했다. 교육부는 현재 어느 분야에 어떻게 시간선택제 교사를 도입할지 연구 중이다.

한편, 교육부는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이과 융합여부를 비롯한 2017학년도 이후 대학입시 제도 개선안은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앞서 오는 1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또 선행 교육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과 연계해 올해 하반기에 사교육 경감대책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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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