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6시28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반월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섰던 서울메트로 소속 전동차량의 운행이 곧 재개될 예정이다.
이날 사고는 오이도역 방면 전동차가 반월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차선(전동차 윗부분에 연결된 전기선)이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산본역부터 오이도역 구간 하행선 운행이 1시간 반 동안 중단되면서 후속 전동차들이 우회하거나 지연 운행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은 15일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6시 28분경 4호선 반월역에서 서울메트로 소속 전동차량 고장으로 열차운행에 차질이 있었습니다. 현재 복구 중에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9시30분을 전후로 전동차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