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월3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프레스 브리핑 룸에서 예산을 둘러싼 대치 관련 성명을 발표하기 전에 잠시 입을 다물고 있다. 그는 정부 폐쇄를 피하기 위해 공화당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그는 정부 폐쇄가 경제와 수많은 공무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AP/뉴시스
미 의회가 정책과 관련한 전제조건없이 채무한도 증액안을 통과시킬 경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그것이 단기적인 증액안일지라도 서명할 것이라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11일 기자들에게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단기적인 채무 한도 증액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의회가 디폴트를 막기 위해 조건없이 단기 채무한도 증액을 통과시킨다면 대통령은 그 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미국디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