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적이 도발한다면 주저없이 신속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군의 존재가치는 전쟁을 억제하는 데 있다. 완벽한 군사대비 태세를 구축해 적이 감히 도발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적이 도발한다면 원점은 물론 지휘 지원 세력까지 초토화시켜 도발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철저히 느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현재 안보상황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나라 안보상황은 중차대한 도전의 변화에 있다"며 "북한은 추가 핵실험을 포함한 다양한 도발로 우리 국민 안위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후보자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실효적으로 억제 무력화 시킬 수 있도록 조기 대응능력을 확충하겠다"며 "또 다양한 잠재적 위협에 대비해 국가를 수호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9월 9일(월) 부산 작전기지에서 작전사령관 등 해군 주요 지휘관과 기관단체장,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부대 14진 파병 환송식을 주관했다.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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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합동참모본부의장인사청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