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류작가 엘리스먼로(82)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0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노벨문학상 작가로 캐나다 여류작가인 엘리스먼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엘리스먼로는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태어났으며, 대표작으로는 1968년 출간한 '행복한 그림자의 춤'과 '소녀와 여인의 삶(1971)' 등이 있다.
엘리스먼로는 섬세한 스토리 텔링에 명료하면서도 현실적인 인물 심리묘사로 현대 단편 소설의 대가로 호평받고 있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혀 온 한국의 고은 시인(80)의 수상은 또 불발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엘리스먼로 노벨문학상 수상에 네티즌들은 "엘리스먼로 노벨문학상 수상 받을 만하다" "고은 시인 불발되다니 아쉽다", "엘리스 먼로 작품 읽어봐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