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 사과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최근 멤버들의 재계약 문제로 인해 해체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카라가 일본 팬들에게 사과했다.
구하라는 지난 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투어 '카라시아' 공연 첫날 무대에서 "걱정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테니 응원을 해주세요"라고 사과했고, 이에 팬들은 "그만두지 말아달라"라는 말과 함께 열렬한 박수로 화답했다.
재계약과 관련해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에서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차후 활동을 DSP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니콜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 날 공연 도중 카라 멤버들은 지난 7일 생일이었던 니콜에게 생일 케이크를 선물했고, 이에 니콜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카라는 10월 7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 7개 도시를 돌며 총 14회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