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드라마 홈페이지

오는 21일부터 지상파 3사 KBS, MBC, SBS가 드라마 방영 시간을 72분에서 68분(광고 포함)으로 5분씩 줄인다.

7일 한 방송관계자가 "지상파 3사가 드라마 방영 시간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10월 중순경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TV리포트는 보도했다.

지상파 3사의 드라마 시간 자율 규제는 시청률 경쟁 속 드라마 방송 시간이 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지난 2008년 합의한 내용이다. 그러나 이후 경쟁이 심화되면서 깨지는 경우가 발생했고, 지난해 초 3사가 다시금 이를 준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기존 시간에서 확 줄인다면 광고 수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3사 편성국은 회의를 통해 5분을 줄인 67분으로 일단 합의했다. 오는 21일 월화드라마부터 바뀐 룰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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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방영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