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부산총회반대운동연대 항의방문단이 2일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했다.   ©WCC 부산총회반대운동연대

세계교회협의회(WCC)부산총회반대운동연대는 WCC본부가 소재한 스위스 제네바에 WCC 부산총회 반대를 위한 항의방문단을 2일 파송했다.

연대는 실무회장 박홍석 목사와 사무총장 김경철 교수 등 8명으로 구성된 항의방문단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파송예배를 갖고 3박 4일 일정으로 출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WCC 부산총회 개최철회를 요구하고 인천공항, 제네바 공항에서도 WCC 부산총회 반대 의지를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이들의 방문은 WCC의 정체성에 관한 해명을 듣고자 함이라고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파송예배에서 이들은 "강력한 항의와 시위를 통해 한국교회의 반대의사를 전 세계에 알리고 WCC의 진실과 문제점을 적극 알리겠다"며 "WCC부산총회철회촉구 서명이 담긴 한국교회 성도 100만명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WCC부산총회반대운동연대'는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가 WCC부산총회철회촉구(100만인서명운동)위원회와 부산기독교보수교단교회연합회와 손잡고 지난달 13일 발족했다.

반대운동연대는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WCC 반대집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6일에는 광주 안디옥교회(담임 박영우 목사), 13일에는 광주 겨자씨교회(담임 나학수 목사)에서 반대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WCC부산총회가 열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회 장소인 부산 벡스코 근방에서 '한국교회 부산성회'를 열어 100만인을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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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부산총회반대운동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