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 김삼환)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오범열)가 내달 10일 오후 4시 CCMM 컨벤션홀에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제정된 이래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상은 한국교회 연합과일치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소강석)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데 기여한 인사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뽑아 시상한다.
이번 수상자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권태진 군포제일교회 담임목사와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명예총재인 김용완 서울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명규 장로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수상자로 선정된 권태진 목사는 한장총 대표회장으로서 장로교회 일치를 위하여 하나의 장로교단 아래 다체제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제창하며 장로교 하나됨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김용완 목사는 한국교회를 통한 세계성령운동을 전개한 92세계성령화대성회, 2007한국교회100주년성령대회,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의 견인차가 되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제창해 성령운동 하나됨에 기여했다.
김명규 장로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으로 기독인이자 경제인, 정치인, 교육인으로서 헌신하여 국가와 민족의 하나됨에 공로가 크다고 심사위원회는 설명했다. 역대 이 상의 수상자는 제1회 김준곤·피종진 목사 김영진 장로 제2회 길자연·한영훈 목사 전용태 장로, 3회 장희열·노태철 목사 황우여 장로, 제4회 방지일·최성규 목사 노승숙 장로, 제5회 최낙중·손학풍 목사 감경철 장로, 제6회 손인웅·노희석 목사 이재천 장로, 제7회 전병금·안준배 목사 장헌일 장로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한국교회연합과 일치 강연회'가 '동로마제국의 멸망과 한국교회 미래전망'이란 주제로 새에덴교회 소강석목사가 주제강연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