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현무와 배우 심이영이 매우 돈독한 사이인 것이 밝혀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 멤버들이 연예계 독거남인 전현무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집밥을 같이 먹을 친구를 부르라는 멤버들의 말에 전현무는 심이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심이영이 전화를 받자 "여보 어디야?"라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지만, 심이영은 "전화 잘못 거셨습니다"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윤종신이 심이영에게 "혹시 전현무 집에 와 본 적이 있냐"고 묻자 전현무는 딱 잘라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심이영은 " 현무 오빠가 없다고 그랬냐. 그럼 없는 거다"고 애매하게 대답하며 농담해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전현무와 심이영은 지난 7월 13일에 종영된 케이블 TV MBC 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부부로 활동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기습 뽀뽀를 비롯한 백허그 등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