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브래드, 장범준, 김형태

지난 25일 자정 버스커버스커는 9곡의 노래가 담겨 있는 정규2집을 발표한 이후, 4일째 음원차트 10위권을 휩쓸고 있다. 4일째인 28일 오전에도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는 대부분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앨범 전체가 1~9위 줄세우기를 한 채 4일씩 버티는 것은 신기록이다.

버스커버스커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잘할걸'과 같은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애절한 가사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있다. 본격적으로 선선해지는 날씨와 높은 하늘의 배경이 이와같은 노랫말과 어우러 지며 2집 앨범의 신기록 행진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물론 변동이 있긴 하다. 지난 27일에는 임창정, 이정 등이 9위권에 진입했으며, 28일 오전에는 8개 음원차트 중 멜론에서 씨스타 소유와 매드클라운의 듀엣곡 '착해빠졌어'가 5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것도 잠시, 나머지 순위는 여전히 모두 버스커버스커의 몫이다. 그중에도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 게'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잘할걸', '사랑은 타이밍' 등이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봄에도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1년만에 순위권에 재진입해 버스커버스커 노래의 위력을 선보인 바 있다. '벚꽃엔딩'은 이번 2집 발매에도 10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에 버스커버스커의 신기록이 어디까지 갈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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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신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