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아버지가 깜짝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자신에게 팬레터를 보낸 소녀를 찾기 위해 레이스를 벌였다고 SBS는 27일 밝혔다.
특히 남양주 출신인 이광수는 자신의 고향에서 펼쳐진 레이스에서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미션 장소를 찾아가던 이광수는 익숙한 곳에 도착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혹시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제작진에 강한 의혹을 품었다.
이상하게 여긴 런닝맨 멤버들이 이유를 묻자, 이광수는 "이곳은 우리 아버지의 회사다."라고 밝혀 런닝맨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이광수의 아버지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아버지를 보자마자 바로 김종국을 가리키며 "나를 맨날 괴롭히는 형이다."라고 말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소녀가 보내온 팬레터에 감동 받은 런닝맨 멤버들은 개인적으로 레이스를 벌이며, 미션에서 획득한 사진을 추리해서 소녀를 찾아 나선다.
또 자신을 찾아온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소녀는 런닝맨 멤버들을 보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소녀를 위한 서프라이즈 레이스 '소녀를 찾아라' 편은 오는 29일 오후 6시 10분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